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산 =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일 지역의 농촌지역 발전방안으로 힐링 둘레 길 조성 등 관광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나 홀로 선거운동’과 택시로 일정을 해결하고 있는 전 후보는 “10여 년 전 세계 많은 도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그들 도시만의 자산을 관광산업으로 개발해 오고 있지만, 경산은 우수한 역사·문화자산에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이 자산을 활용해 지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득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지역민의 향수가 담긴 전통시장인 자인5일장은 온라인과 모바일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통시장으로서 물건을 사고파는 기능을 잃어 이제는 옛 기억을 추억하고 경험하는 곳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촌지역의 관광객 유치 방안으로 용성·자인·남산·남천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시인들이 쉴 수 있는 명상센터와 힐링 둘레 길을 조성하고 구도심을 ‘전·근대역사·문화벨트’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코발트광산 학살사건은 경산의 아픈 역사이지만 아파도 경산의 자산이기 때문에 기억하고 추모하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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