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5천여㎡ 중 70%
공원 만들어 기부채납
1천100억원 투입
아파트 452가구도 건설

문경 영강공원 조성사업 종합계획도.  /문경시 제공
문경 영강공원 조성사업 종합계획도.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가 영강공원을 민간자본으로 조성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따라 민간자본으로 공원과 아파트를 조성한 뒤 공원은 기부채납 받는 방식이다.

시는 이날 시행사 에이스타와 흥덕동 영강공원 부지 6만5천580㎡에 공원을 조성하는 특례사업 협약을 맺었다.

에이스타는 전체 대지를 매입한 뒤 4만6천98㎡(70.3%)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1만9천482㎡(29.7%)에는 452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자본은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모두 1천100여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형근 도시과장은 “도시공원 일몰제 기한 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명품 도시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행사 없이 서면(비대면)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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