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도로 사정이 열악한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있다.

부착 구간은 지역 내 지방도·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중 사고 위험 큰 15.45km다.

최근 3년간 지방도 교통사고가 전체 사고의 81.8%를 차지하고, 전체 사고의 78.1%가 안전운행 불이행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경찰서는 화북면 상오리 등의 커브 길과 가로등이 없는 구간 가로수 등에 ‘안전운전’이라고 적힌 야광반사지 5천980장을 부착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야광반사지는 차량 불빛을 반사해 야간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다”며 “상주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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