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기 무소속 후보
권택기 무소속 후보

△안동·예천= 권택기 무소속 후보는 예천 군민들의 법무·세무·노동 관련 민원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민원행정센터’를 예천군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후보는 “예천의 경우 세무서는 영주시, 노동부는 안동시, 법원은 상주시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법무·세무·노동 관련 민원 업무를 일원화해 군민에게 행정 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법 서비스 소외 지역인 경북 북부지역에 지방법원을 신설하고, 예천군청 내 있는 영주세무서출장소의 업무와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법원과 세무서, 고용노동부의 관할지 조정을 통해 지역별로 분산된 민원 행정업무를 일원화해야 한다”면서 “학군·주거지 불일치로 발생하는 행정 및 교육 분야의 이원화 갈등도 조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천·안동의 행정구역 이원화로 경북도청신도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2단계사업을 추진하면서 행정구역 경계 조정과 상·하수도 관리, 환경관리, 대중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경북도와 협의해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