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미래통합당 후보
강대식 미래통합당 후보

△대구 동구을 = 강대식 미래통합당 후보는 7일 코로나19 사태로 별도 율동팀과 마이크 없이 거리인사만으로 소리 없는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미증유의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과 아픔을 나누는 의미에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도 조용한 선거운동을 계획했다”며 “지난 2일부터 선거운동원들에게 율동없는 아침·저녁 인사를 지시하고 아예 율동팀은 꾸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유세 차량에 선거운동원을 태우지 않고 있으며 마이크를 이용한 홍보나 집중유세도 자제하고 있다”면서 “선거 로고송도 귀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음향을 최대한 낮추는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운동원들도 최대한 유권자와의 직접적 접촉을 피하면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공원 등에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최대한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며 “시끌벅적한 선거운동 대신 투명한 정책 선거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생각에서 이같이 소리없는 선거운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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