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굿모닝병원 의료진
뇌혈관 시술법 연수 성료
미얀마 의료진에게도
선진수술법 연수 기회 제공

뇌혈관전문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의 치료법을 배우기 위한 국내·외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대구 굿모닝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연수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굿모닝병원 신경외과 서원덕<사진> 원장과 방사선사 1명, 간호사 1명은 뇌혈관조영촬영기(Angio)를 이용한 뇌혈관 시술법을 배워 돌아갔다.

서원덕 원장은 “환자를 치료하는데 뇌혈관조영촬영기를 이용한 새로운 뇌혈관 시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느껴 지난 6개월간 에스포항병원에서 노하우를 배웠다”며 “대구로 돌아가면 시술법 뿐만 아니라 에스포항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의 뇌혈관치료 우수성은 이미 입증됐다. 지난 2019년 제3기 전문병원 의료질평가에서 종합점수 96점(100점 만점)을 받았고, 2018년 제7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는 99.92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같은 해 전국 최초로 해외 신경외과 전문의 교육병원으로 지정돼 미얀마 의료진에게 선진 수술법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뇌혈관 전문병원으로서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만큼 수술법에 관심 있는 국내·외 의료진에게 다양한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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