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구 중·남구 =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시민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횡단보도 및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를 공약했다.

이 후보는 “2018년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120명 중 무려 47.5%에 달하는 57명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면서 “이는 OECD 평균 19.2%의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특히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안전한 보행권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공지능(AI) 횡단보도는 센서를 통해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보행자와 차량, 교통신호 등 변화를 사전에 감지, 횡단보도 표지판과 도로 바닥, 정지선 조명이 자동 점멸되는 방식”이라며 “야간이나 기상악화로 인한 악천후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 주변에 ‘인공지능 횡단보도’를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물론 보행자와 운전자가 안전한 중·남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 후보는 미세먼지 프리존에 대해 단계별로 중구 ‘반월당역∼경대병원역’, 남구 ‘영대병원역∼안지랑역’ 구간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해 실시, 점차 중·남구 지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확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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