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안전진단 앱 설치
1대1 전담공무원 지정 등 실시

상주시가 운영하는 생활지원센터.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해외입국자 방역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의 경우 생활밀착형 방역 활동과 적극적인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지난달 3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시민들도 점차 평온한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귀국하는 국민과 외국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4월 1일부터 입국자 전원 진단검사 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안전진단 앱 설치, 자가격리 통지와 더불어 자가격리 위반 시 조치사항 고지, 1대1 매칭을 통한 전담공무원 지정, 보건소 자가격리 점검반 운영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성주봉휴양림을 생활지원센터로 지정해 자택에서의 격리가 어려운 시민에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한 격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이 줄어들긴 하지만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확산 차단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시민의 방역 인식 제고와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자가격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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