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구획 100% 분양 완료

두호동 행복텃밭에서 시민들이 모종을 심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도시생태계를 보존·유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영도시생태텃밭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160구획(1구획 3평, 3만원)을 분양 공고 및 모집한 결과, 3일 만에 분양이 완료(전년도 81%)됐으며 30여명의 후보자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텃밭을 분양받은 도시민에게 4월 중순부터 종자 파종, 모종심기, 비료주기, 물주기, 순치기, 수확요령 등 농작물 재배 기초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귀농귀촌, 도시농업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고추, 호박, 가지, 상추 등 모종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도시생태텃밭은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먹거리를 가꾸고 즐기는 건전한 여가생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행복텃밭(두호동, 100구획), 나눔텃밭(대잠동, 24구획), 용마을텃밭(용흥동, 36구획) 등 총 3곳 160구획이 있으며, 시는 앞으로 도심지역 자투리땅에 공영도시생태텃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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