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속 방화 추정 60대여성 검거
5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안동시 북문시장 내 주택에서 불이나 A씨(49)와 부인(44·여)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또 1층 식당과 2층 가정집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9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3대, 소방대원 3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뒤인 오전 2시 31분께 불을 껐다.
경찰은 폐쇄(CC)TV 등을 통해 60대 후반 여성이 방화한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5시께 탐문을 통해 검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