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0년 민간보급 접수
사업비 140억 투입 957대 계획

포항시는 2020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포항시는 배출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를 지난 2011년부터 1천299대를 보급했으며, 2020년에는 총사업비 140억으로 957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일반 승용 전기자동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1대당 1천205만원에에서 1천420만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차종에 구분없이 1대당 70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공고일인 2월 10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및 기업체 등으로, 개인은 세대당 1대, 개인사업자는 2대, 법인 및 기업체는 최대 5대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신청자는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고, 전기자동차 판매사는 신청받은 순번대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ev.or.kr)에 접속해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전기자동차에 대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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