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수 경북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심영수 경북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심영수 경북도교육청 정책기획관(3급 부이사관)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최근 퇴임했다.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심영수  전 정책기획관은 “지난 40여년동안 경북교육청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전진하는  경북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제는 지금껏 익히고 경험했던 것을 발판으로 “고향 청송에서 나눔과 함께 봉사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직중 사획복지사 자격증을 취득, 고향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부인과 함께 요양보호사로 봉사할 계획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북교육발전에 많은 공을 남긴 심 정책기획관은 1960년 생으로 청송군 부남면 홍원2동(돌고개)이 고향이다.

부남초등학교와 구천중·계성고등학교, 영남대 대학원(법학석사)을 나왔다.

1980년 청송교육청에서 공직을 시작 청송교육청 행정과장, 경북도교육청 급식지원담당, 총무담당을 거쳐 경북도교육청 신도청이전 총괄추진단장, 공보관, 학교지원과장,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깔끔한 업무처리로 매사에 빈틈이 없다는 평과 함께 ‘청렴, 정직, 겸손’을 삶의 철학으로 살아온 심 정책기획관은 청송교육청 행정과장으로 재직시에는 경북도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으로부터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표장을 수상했다.

국제로타리3700지구 경산중앙로타리 회원이며, 장학기금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봉사의 인’ 칭호를 받기도 했다.

현재 재경산 청송군 향우회장과 재구 경북 시·도민 향우회 부회장, 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청송교육사랑협의회장, 계성고등학교 66회 부회장,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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