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접수

[성주] 성주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지만 기존 복지제도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군민과 차상위계층에게 도내 처음으로 재난 긴급생활비와 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날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이 0원인 신청자와 차상위계층 1천75가구를 방문해 재난 긴급생활비는 가구당 50만~80만원, 한시생활지원비는 가구당 40만~192만원 등 총 5억2천500만원을 성주사랑상품권으로 전달했다. 상품권은 군내 슈퍼나 시장 등에서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득·재산 조사 후 선정하며, 기준 적합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우편접수를 받는다.

성주군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은 5천416가구에 33억7천만원, 한시생활지원비는 1천959가구에 11억6천만원 규모다.

자세한 내용은 주민복지과(930-6212~4)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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