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최근 ‘2019년 온종일돌봄 정책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구남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진>

온종일돌봄 사업은 학교를 마친 아이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남구는 대구 최초로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2천300여명의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그 공을 인정받았다.

현재 남구는 취약계층 초등학생 위주의 돌봄에서 벗어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는 종일, 시간제, 일시, 긴급 돌봄 등 다양한 수용에 탄력적 대응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온종일돌봄 선도사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돌봄 수요가 많은 만큼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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