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구 수성갑=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1일 육아·보육 공약으로 ‘맘 편한 수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독박 육아로 밤낮으로 힘들었던 수성 맘들의 짐을 아빠와 지역사회가 나눠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19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개원 및 초중고 개학 연기로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특히 워킹맘들은 업무조차 버거운 상황에서 육아의 무거운 책임마저 짊어져 버티고 서 있는 것마저도 힘든 지경이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긴급 돌봄에 아이 맡기기는 꺼려지고, 가족 돌봄 휴가를 쓰기에는 회사의 눈치가 보이고, 재택근무를 하면 24시간 독박육아와 업무로 ‘재택지옥’에 갇히게 되는 것이 수성맘들이 처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육아와 보육은 엄마 한 사람이 아닌 부모와 지역사회 공동의 책임”이라면서 “엄마가 웃고 아이도 행복한 맘 편한 수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육아·보육 주요공약으로 △육아휴직 제도 개선을 통한 워킹맘 육아부담 경감 △지역사회 보육 참여 확대 등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사립유치원 상생 여건 조성 등을 제시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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