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지난 1월부터 준비한 2019회계연도 예산회계 세입·세출 결산을 마무리하고 시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한 결산 검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산 검사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결산 검사를 진행할 집행액은 1조2천911억3천400만 원(일반 1조1천912억100만 원, 특별 999억3천300만 원)이다.

이번 결산 검사의 대표위원에는 배은주 안동시의회 의원이 맡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세무사 3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재무와 회계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해 안동시 재정의 건전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검사 기간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 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한다.

특히 당초에 승인된 예산의 사업목적 적합성과 적법성, 효과성 및 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분석·점검한다.

권준 안동시 회계과장은 “결산 검사를 대비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돼 재정 운용의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내역과 관련 검토자료를 제공하는 등 결산 검사 준비를 철저히 해 시의회의 승인을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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