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 10만원을 지급한다.
 
대구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 및 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재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
 
예상 수혜 인원은 1만 7천여 명으로 교비 17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장학금은 4월 6일 전후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대는 포항 및 경주 지진, 서문시장 화재, 태풍 ‘차바’ 강타 등 지역에 큰 재난이 닥쳤을 때마다 피해를 당한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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