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주지역 방역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가족이 확진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됐던 공무원 A씨가 지난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 가족이 확진자로 분류된 15일부터 A씨가 근무한 부서를 한동안 폐쇄하고,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들을 재택 근무하도록 했다.

직원들은 지난 17일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그러나 A씨가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사무실을 폐쇄하고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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