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무소속 후보
정종복 무소속 후보

△경주 = 정종복 무소속 후보가 30일 임란의사추모비 앞에서 출마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가 시민들을 더 걱정하게 만들고 분열시키는 것은 누구의 잘못을 떠나 시민들의 공분을 사는 일이다”며 “깨끗한 정치,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로 시민들의 웃음을 되찾아 주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임진왜란 당시 구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일어섰던 임란의사들의 정신을 되새겨 위기의 나라와 분열된 경주를 바로 세우겠다. 경주 시민 한 분 한 분이 위기의 경주를 구하는 의병이 돼 달라”고 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보수가 분열하는 선거가 아니라 경주에서 보수가 하나로 합치는 선거다. 당선되면 바로 복당해서 당을 혁신하고 경주발전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지금까지의 시간은 공천을 주는 사람들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경주시민들의 시간이다. 공천은 시민들이 결정하지 못하지만 국회의원은 시민들이 뽑는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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