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원봉사센터, 미취학아동
경북형 마스크 제작 ‘구슬땀’

청도군 여성회관에서 홈패션 강사와 수강생들이 면 마스크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청도군과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부터 미취학아동을 위한 면 마스크와 필터 교체형 경북형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마스크 제작에는 청도군 여성회관에서 재봉기술을 익힌 수강생들과 홈패션 강사 등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부 봉사자들은 각자 집에서 마스크를 만드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필터 교체형 마스크에는 새마을발상지 청도를 알리는 캐릭터를 새겨 ‘새마을정신으로 코로나19도 이겨내자’는 청도군의 의지와 염원을 함께 담고 있다. 제작된 마스크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꼭 필요한 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어려울 때 서로 힘을 모으는 것이 청도정신이다”며“청도정신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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