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반도로 불리는 구룡포, 호미곶, 장기지역은 지역 특유의 역사문화 유적과 해양관광 자원이 집중되어 있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허 후보는 “장기 숲 복원사업은 올해 안으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이후 산림청을 통해 국가정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계획을 포함해서 구룡포, 호미곶 일대 관광자원화 사업이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조성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포항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중앙 정부의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서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