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해양경찰서가 30일 소비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수산물 팔아주기 주간’운영에 들어갔다.

4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내 수산물 팔아주기 주간을 마련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지역 내 수산물과 도시락 등을 구입하는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울진해경은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점심시간에 인원을 분산해 지역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상반기 내에 지역 전통시장이나 어시장에서 전액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최시영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감소하면서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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