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응급환자를 후송 중인 경북소방헬기 /자료사진
울릉도 응급환자를 후송 중인 경북소방헬기 /자료사진

28일 동해상에 기상악화로 울릉도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경북소방헬기가 출동, 포항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 무사히 수술을 받도록 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모씨(남·62·울릉읍)가 배가 아파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으나 충수돌기염(맹장염)으로 긴급 수술이 필요해 육지종합병원 후송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헬기출동을 요청받은 경북소방헬기가 출동,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환자와 보호자 등을 태우고 울릉도를 출발 포항으로 후송, 기다리던 구급차로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이송, 무사히 수술을 받도록했다.

환자 장모씨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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