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전담공무원 배치 등 총력

대구 달성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째 0명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25일 오전 9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49명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이후 6일째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완치자는 183명이고 치료중인 환자는 261명으로 41%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에 있고, 달성군보건소는 자체 선별진료소를 2곳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일부터는 현풍읍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주차장에서 사전예약을 통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지역 최대축제 중 하나인 ‘제24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매년 4월 중순 비슬산 정상 참꽃군락지의 개화시기에 맞춰 열렸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소독,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배치 등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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