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59·사진) 포스코건설 사장이 25일 대한체조협회 33대 회장에 선임됐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임 이영훈 회장의 중도 사임에 따라 보궐 선거를 시행해 한성희 사장을 3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온 신임 한 회장은 포스코 입사 후 홍보실장,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포스코건설 사장을 맡고 있다.

한성희 회장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 종목으로서 위상을 견지하는 한국 체조가 경기력을 끌어올리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림픽에서도 선수들이 소기의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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