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건조한 날씨 속에 경북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오후 1시 42분께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남녀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민가 쪽에서 불이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2시께에는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헬기 5대, 진화대원 등 80여명을 투입돼 진화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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