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4·15 총선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됐다. 대구·경북(TK) 출신으로는 민주당 정종숙 전 대구시당 여성위원장은 19번을 받았다.

시민당 최고위원회는 24일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심사한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순번을 결정해 발표했다. 1번을 받은 신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태스크포스)에서 활약하고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은 인물이다. 2번은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3번은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4번은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연합회 부회장으로 결정됐다.

5번과 6번은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소수정당 몫으로 돌아갔다.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가 각각 5번과 6번에 배치됐다. 7번은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8번은 정필모 전 KBS 부사장, 9번은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10번은 유정주 한국 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이 받았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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