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의 쌀과 단무지가 24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예천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2농공단지 소재 해트리푸드(대표 은상진)에서 김학동 군수, 신동은 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과 단무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쌀 36t과 단무지 76.8t은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의 희창물산(대표 권중천)을 통해 미국 뉴욕 시애틀 등 H-마트(회장 권일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코로나19로 세계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이뤄낸 예천군의 적극 행정의 성과이다.

또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과 그의 두 동생인 권중갑 미국 뉴욕 호텔스탠포드 회장, 권일연 미국 H마트 회장의 고향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학동 군수는 “쌀과 단무지 수출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안정은 물론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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