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표 주류회사 (주)금복주가 대구·경북에 방역소독용 알코올 20t을 추가 기부했다.

2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지원받은 방역소독용 알코올 20t은 분사형 500mL 용량으로 준비돼 다중이용시설,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복주는 이보다 앞서 지난 10일 방역소독제 40t을 대구·경북 30개 지자체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금액으로 따지면 총 7억원 상당이다.

뿐만 아니라 금복주는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대구시 주요 상권 업소와 주변 사무실, 공공시설 등을 찾아 방역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방역지원활동은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상인들의 호응이 좋아 다음 달까지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많은 지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복주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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