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감소했다. 다만, 요양병원·요양원·사회복지생활시설 3천여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다른 고위험 집단시설인 24개 정신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돼 추가 확진자가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23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천411명으로 전날보다 24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 환자는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3명, 동구 효사랑요양원 1명, 파티마병원 4명, 배성병원 1명 등에서 발생했다.

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2천138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1천74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확진 판정으로 자가 격리된 환자는 109명이며, 병원 입원 확진 환자 중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43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퇴원·퇴소한 사람은 2천338명, 사망자는 82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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