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민주당 상주시장 예비후보

오는 4월 15일 상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원희<사진> 예비후보가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경제를 살리려면 불씨와 마중물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민 1인당 10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 “재난기본소득금은 지역 화폐로 지급하되 6개월 내에 지역 내에서만 사용토록 하고, 재원은 시 예산 1조364억원 중 10%를 절감해 확충하며 부족한 부분은 기금에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상주형 일자리 사업을 유치해 투자 1조원, 일자리 5천개를 만들고, 농업의 투트랙 전략을 수립해 기업농은 세계시장에서 경쟁토록 지원하고, 중소농과 고령농가는 학교급식 등 예측 가능한 소비시장을 통해 소득 안정을 꾀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 화폐 발행으로 지역순환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의 변화를 이끌면서 시민을 잘 모시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 깨끗한 행정, 공정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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