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헌혈 등 릴레이 봉사 펼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헌혈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관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근 연구관리동 입구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실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임직원 40여명이 동참했다.

자원관은 한마음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아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아울러 상주시내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방역활동은 상주시보건소로부터 20리터(약 20kg) 소독 분무기 10대, 방역복, 방역약품 등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꽃다발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사태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헌혈과 방역 봉사가 난국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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