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선거권자 추천받아야
공식선거운동 내달 2일부터 시작

대구시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하려는 사람은 해당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으려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관할선거구 선관위에서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해야 한다. 추천장은 공휴일에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부한다.

선거별로 추천받아야 하는 선거권자의 수는 △국회의원선거 300명 이상 500명 이하 △시의원 보궐선거 100명 이상 200명 이하 △구의원 재·보궐선거 50명 이상 100명 이하다.

△선관위의 검인을 받지 않은 추천장 사용 △선거운동을 위해 추천인의 상한수를 넘는 추천을 받는 경우 △선거권자의 성명이나 도장을 위조하는 등 허위로 추천받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선거권자가 후보자를 추천할 때에는 추천장에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을 기재하고 반드시 본인의 도장(손도장은 허용되지 않음)을 찍거나 서명해야 하며 2명 이상의 무소속 후보자를 추천해도 무방하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기간은 오는 26∼27일 2일 간이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