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행정명령 28일까지 연장

안동시의 코로나19 확진자 47명 중 30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2천1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47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천9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기준 22명이 검사 중이고 30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전날 코호트 격리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82명을 포함해 121명의 요양병원 관계자를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시는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동참한 지역 내 41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05명에게 재해구호법에 따라 1인당 130만원의 특별 위로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예산은 재해구호기금과 재난 예비비로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자정 이들 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그러나 시설별로 감염관리자를 지정해 능동적 감시체계로 전환하는 등 대응 태세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발령했던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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