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김정재 미래통합당 의원

△포항북 = 김정재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진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포항의 경제 상황 타개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포항경제회생TF’ 구성을 촉구했다.

22일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진 피해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지역 소비심리 위축으로 포항 경제가 너무도 힘든 시기”라며 “포항의 경제회생과 소비진작을 위한 특단의 응급처방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포항경제회생TF’는 포스코가 주도하고 포항시와 포항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김 의원은 “‘민·관·산이 머리를 맞대 소비진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뜻을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에 전했다”면서 포스코 측도 ‘전향적 검토’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3만여 명의 포스코 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지역 내 소비진작에 나서준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사기진작과 지역 대표기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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