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구서원지구(연원동 485번지 일원) 등 5개 지역 1천547필지, 262만3천㎡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수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상주시지사)를 선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그동안 무분별한 토지 사용과 지적 측량의 오류 등으로 일관성 있는 지적 측량 성과를 기대할 수 없는데다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이 많아 시행된 사업이다.

지적재조사 측량을 하고 경계조정과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새로운 지적경계를 확정한다.

이에 따른 면적 증감분은 조정금 산정기준에 의거 지급/징수하고, 사업은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안진하 상주시 민원토지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만큼, 이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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