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난 극복을 위한 영수회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당 공보실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야당 대표로서 내일이라도 당장 대통령을 직접 만나 위기 극복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현 상황을 “국민 생명·건강 위기에 이어 이제는 코로나발(發) 금융 대위기의 국난이 닥쳐오고 있다”고 진단한 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의 악몽이 떠오르면서 국민과 기업의 불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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