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건조한 날씨 및 태풍급 강풍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했다.

화재위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도내 19개 소방관서는 소방차량을 이용해 산불예방 홍보방송 및 화재 감시활동과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 강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실시 등 긴급대응체계를 갖추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에 등록된 소방안전관리자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중점관리대상 관계자에게 긴급재난문자(SNS)를 보내고, 도내 지역 마을방송을 활용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강풍은 급속도로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어 화기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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