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박두석, 윤위영 미래통합당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에 불복해 19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이의신청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상주시장 재선거에 후보자 공천심사에서 강영석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결정했다.

상주시장 재선거 통합당 공천에는 10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해 6명이 컷오프되고 강영석, 김홍배, 박두석, 윤위영 등 4명의 후보가 지난 16, 17일 이틀간 일반(집, 가게, 사무실)전화 여론조사 경선을 치렀다.

그러나 경선에서 탈락한 3인은 “100% 일반전화로 이뤄진 경선에서 타인명의의 임시전화를 다수 가설해 특정인 휴대폰으로 불법착신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경선 결과를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영석 예비후보는 “지역의 잘못된 선거문화를 바꿔보려고 누구보다 깊게 고심해 왔는데 어떻게 불법을 자행할 수 있겠느냐”며 “하늘이 두 쪽 나도 전혀 사실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음해는 제발 근절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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