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기업의 FTA활용 제고를 위해 ‘2020년 FTA 컨설팅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과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으로 구성되며 기계·자동차부품 업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사업은 수출기업 협력업체가 발급한 FTA원산지확인서에 대해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명의의 확인결과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제3의 기관이 원산지확인서의 적합성을 검토·확인하므로 협력업체의 FTA원산지확인서 발급 부담 완화와 더불어 수출기업은 역내산 원재료 관리에 신뢰성을 더할 수 있게 된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은 원산지증명서 발급시 수출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시에는 원산지증명서 발급기한 단축 및 제출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020년 FTA 컨설팅사업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 비용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상의 홈페이지 및 대구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우편이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