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경북동해안지역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책 시행 이후 피해범위가 더욱 커짐에 따라 지원대상업종을 확대하는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은 포항본부는 지난 9일부터 시행 중이던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을 특별자금 600억원에 대한 적용범위를 서비스업 전체와 원자재, 부품 조달 지연 및 수출 애로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 제조업체로 확대키로 했다.

은행의 저신용(신용등급 6∼10등급, SOHO등급)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대출실적에 대한 지원비율은 50%에서 75%로 상향했다.

대출금리는 연 0.75%에서 0.25%로 인하했다. 은행대출 취급기간은 1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대출건별로 최장 1년간 지원 가능하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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