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한도 증액·금리인하
거치 기간 운용·전담창구 확대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지원 및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 금융 애로 상담 전담창구 확대 등의 서민금융지원을 추가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피해 고객 및 대구·경북 거주 고객 중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피해 고객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급여 및 사업소득자등에 대한 개별 심사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서민금융지원(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17, 쓰담쓰담대출, 비상금대출) 규모를 총 2천억원 한도로 확대한다. 새희망홀씨대출은 금리를 일부 하향했고 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은 대구·경북지역 거주 및 재직 중인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거치기간(최대 6개월) 운용해 고객의 분할상환부담 완화했다.

지난 3일부터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코로나19 피해 고객 및 대구·경북 피해지역 고객을 위해 비대면 대출 기한을 연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고객 중 불가피하게 가계대출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기록을 삭제하고 연체이자가 전액 면제된다.

김태오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경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지역 고객을 위해 서민금융 전담창구 확대 개설 등 고객 밀착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대표기업의 책임을 다해 지원 활동을 비롯해 금융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활용으로 이 시국을 헤쳐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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