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청송군방역기동반에 투입돼 집중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청송군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청송군방역기동반에 투입돼 집중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청송】 청송군자율방재단(단장 신재영)이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봉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송군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하자 지역의 자생단체 중 가장 먼저 청송군방역기동반에 편입돼 주민들이 빈번히 드나드는 공공기관과 상가,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 내 40여명의 자가격리자에게 보급품도 전달하고 있다.

진보면자율방재단 권오만 대표 등 25명의 단원은 자가격리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과즙 50박스를 청송군에 가탁했다.

신재영 청송군자율방재단장은 “청송군자율방재단은 전국 최고의 방재단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며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청송의 재난예방과 복구활동과 함께 산소카페 청송군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재난안전의 파수꾼으로 활동하는 청송군자율방재단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위기를 빨리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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