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전철로 단절된 통행로
철도시설공단, 연말까지 연결

[경주]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건설로 마을 통행로가 단절된 경주 서면 아화리 양지마을에 상자형 통로를 설치한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15억원을 들여 통행로 단절 구간에 높이 3m, 폭 3.5m, 길이 153m 규모 콘크리트 통로를 만든다.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경주시, 주민 대표와 실무협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인희 영남본부장은 “양지마을 통로 설치로 주민 교통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주민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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