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은자)가 신학기를 대비해 각종 교육시설을 보완하고 새 단장을 마쳤다.

18일 장기초에 따르면 최근 학생 골프연습장인 ‘드림필드’를 개장하고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 내진 보강공사 등 교육여건을 개선했다.

방과후 학습지도를 위해 마련한 ‘드림필드’는 타석 3개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2개 타석은 시뮬레이터가 설치돼 있어 자세 및 구질 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골프 경기가 가능하다.

노후한 과학실은 창의융합형으로 바꿨다. 최신 실험용 기자재를 구비해 정보기기를 활용한 융합형 과학 학습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지진 발생에 대비한 내진 보강공사까지 마쳤다.

김은자 교장은 “더 나은 교육 실현을 목표로 교내 다양한 인프라를 재정비한 만큼 새 학기부터 미래형 과학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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