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6명, 경북 9명 
누적 확진자 대구 6천144명·경북 1천178명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명 발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 대비 46명, 경북지역은 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지역에서 가장 많이 나왔고, 이밖에 경기(15명), 서울(5명), 충남(3명), 전북·울산(2명), 인천·광주·세종·강원·충북·전남(1명)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이날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수는 총 7천322명(대구 6천144명·경북 1천178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 확진자는 8천320명에서 8천413명으로 93명 늘었다.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이후 사흘 연속 100명 이하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는 총 84명으로 전날보다 3명 더 늘었다. 대구에서 1명, 경북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80∼90대 고령자다.

82번째 사망자는 92세 여성으로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지난 16일 숨졌다.

83번째 사망자는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98세 여성 환자다. 김천의료원 입원치료 중 지난 17일 사망했다. 

84번째 사망자는 86세 남성이며, 지난 26일 확진판정을 받고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17일 숨을 거뒀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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