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정상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대구 수성을= 정상환 통합당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수성못에서 수성을 출마선언과 관련 “수성을은 놀이터와 실험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수성을은 더 이상 홍 전 대표 놀이터가 아니고 이 예비후보의 실험실도 아니며 현재 30여년간 어머니가 살고 있는 곳”이라며 “홍 대표는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거부하고 유랑극단 생활을 하다가 이제는 천막을 걷어 수성을에서 콘크리트 집을 짓겠다고 하면서 이번에 당선시켜 주면 대권을 향하겠다고 허언을 통해 수성을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대표는 국회의원, 도지사, 대선 후보까지 했던 사람이 험지 출마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컸고 수성갑에 가지 못하는 이유를 개인적 친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치를 소꿉놀이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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