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 개진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서보혁, 부녀회장 강복순)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방역소독 활동에 나섰다.

새마을지도자 및 공무원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방역단은 3개조로 편성해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펼친다.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주거공간에 대한 방역과 함께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상가 및 소공원, 체육시설 등을 집중 방역한다.

이번 방역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출 때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노재창 면장은 “코로나19의 지역 예방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회의 적극적 참여와 활동에 감사하다”며 “함께하면 코로나19는 반드시 이겨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진면은 지난 2일부터 자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8일에는 군청 및 지역 업체에서 기탁 받은 소독제(분사형) 등을 세대별로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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