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2명, 경북 5명 
누적 확진자 대구 6천98명·경북 1천169명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명 추가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 대비 32명, 경북지역에서는 5명 늘었다. 이밖에 경기 31명, 서울 12명, 인천 1명, 경남 지역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총 7천267명(대구 6천98명·경북 1천169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 확진자는 8천236명에서 8천320명으로 8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총 82명이다.

77번째 사망자는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84세 남성으로 지난 16일 오전 1시 24분께 사망했다. 그는 치매와 당뇨,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이날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1세 남성이 오전 9시 7분께 숨졌고, 64세 여성이 10시 13분께 사망했다. 

80번째 사망자는 81세 여성으로 지난 16일 오후 3시 4분께 숨을 거뒀다.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 입원했지만 폐렴 증세가 악화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81번째 사망자는 지난 16일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5세 남성이다. 82번째 사망자는 91세 여성으로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평소 고혈압과 치매를 앓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