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 하루 13시간씩 작업
울진교육청에 6천500매 전달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6일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4천400명에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기능성 면마스크 6천500매(3천200만원 상당)를 울진교육지원청에 일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울진지역자활센터 금실은실사업단, 지역 내 옷수선 가게 및 개인 재능기부자 등 50여명의 봉사자들이 하루 13시간씩 보름 동안 작업해 만들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1인 2매, 중·고등학생은 1인 1매가 지원된다. 이 마스크는 밀착력이 좋고 귀 부위의 통증이 적으며 물 세척이 가능해 피부가 연약한 아동들도 장기간 착용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제작됐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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